각질은 우리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호막이다. 보통 피부는 27일을 주기로 끊임없이 세포를 만들어내고, 피부위로 오래된 세포를 밀어낸다. 이때 피부 표피 가장 바깥으로 밀려나오는 것이 각질이다.
피부가 건강하면 죽은 각질이 저절로 떨어져 나가므로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환절기에는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피부에 그대로 축적되기 때문에 수분과 유분의 흡수가 나빠져 피부가 거칠어지는 원인이 된다. 지성 피부는 일주일에 2회, 건성 피부는 1회 정도 각질제거 전용 제품을 사용한다. 지나친 세안으로 각질을 전부 제거해버리면 악건성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마스크나 팩 타입 각질 제거제는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 오래된 각질 등을 흡착해 제거하기 때문에 편리 하다. 눈과 입 주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발라 10분 정도 방치한 후 미온수로 헹궈주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피부가 거칠고 많이 건조한 상태일 때는 먼저 스팀 타월을 해주거나 에센스를 충분히 바른 다음 팩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각질 제거 후 피부는 극도로 민감해진다. 화장수로 수분을 공급 해주는 것이 좋은데,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묻혀 부드럽게 닦아낸다.
● 로션을 조금씩 발라 흡수시키고, 얼굴 전체를 손바닥으로 감싸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준다.
● 수분 유지를 위해 사용감이 가벼운 수분 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른다. 건성 피부일 경우 영양 크림을 추가로 사용한다.
● 에센스와 영양 크림을 섞어 입가와 눈가, 볼 등 허옇게 일어나기 쉬운 부분에 집중적으로 바른다. 각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생활 습관

● 하루에 물 8잔 마시기
피부에 수분이 충분하면 불필요한 각질이 피부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다.

● 잠 충분히 자기
수면은 피부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한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 조직을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피부 건강을 위해 숙면을 취한다.
● 수분 크림은 필수 아이템
환절기에는 반드시 수분 크림을 사용한다. 피부 타입이 지성인 사람도 수분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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